스포츠조선

'팝핀현준 크루', 올림픽 선수들 위해 런던 현지에서 이색 거리 공연 펼쳐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2-08-08 08:59 | 최종수정 2012-08-08 08:59



전 세계가 인정한 국가대표 비보이 크루인 '팝핀현준 크루'가 올림픽 열기로 뜨겁게 달구어진 런던에서 이색적인 거리 공연을 펼쳐 화제다.

'팝핀현준 크루'는 2012 런던 올림픽에 출전한 고양시 출신 선수 장미란(역도), 황경선(태권도) 등의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하여 고양문화재단이 결성한 '고양 신 한류 예술단', '유태평양 트리오'와 함께 현지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하여 런던을 찾았다.

지난 5일 장미란 선수가 출전하는 경기장에서 펼친 공연을 시작으로 10일에는 태권도 황경선 선수가 출전하는 경기장 및 체조, 리듬체조, 축구 등 전 국민의 기대를 받고 있는 대한민국 선수 들이 출전하는 경기장 주변에서 경기시작 2시간 전부터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거리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국립 창극단 단원이자, 팝핀현준의 아내인 박애리와 6세때 흥보가를 완창하여 국악신동으로 불리며 판소리는 물론 국악의 전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차세대 국악 유망주 유태평양이 '팝핀현준 크루'의 일원으로 이번 격려공연에 참여하여 스트리트 댄스와 판소리가 결합된 다채롭고 참신한 거리 공연을 선보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