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변신한 박진희, 리디자인으로 스타일 가죽재킷 완성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2-08-08 12:41 | 최종수정 2012-08-08 12:41


박진희가 리디자인 프로젝트에서 완벽히 새로운 가죽 재킷을 완성시켰다.
사진제공= 연예 in TV

'에코지니' 박진희가 리디자이너로 완벽히 변신했다.

영화배우 박진희는 TV조선(CH19) '연예 in TV'와 함께 진행한 리디자인 프로젝트에서 조끼와 재킷을 가지고 리디자인을 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에코지니표 재킷'을 완성했다.

특히 박진희는 과거 몽골에서 함께 환경운동을 했던 대학생 자원봉사자에게 뜻깊은 선물을 할 목적으로 리디자인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박진희는 직접 리디자인을 실천해 시청자에게 리디자인을 필요성과 어렵지 않음을 전할 뿐만 아니라, 환경 운동으로 인연을 맺은 귀한 친구에게 좋은 선물을 해주고 싶어했다.

게다가 박진희는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패션그룹형지의 올리비아 하슬러의 버려질 위기에 있던 제품을 새롭게 디자인해 훨씬 더 스타일리시하고 실용적인 의상을 만들었다. 선물 목적에 맞게 몽골 지역에 꼭 필요한 가죽 소재를 선택했다. 추운 날씨와 기온 차에 강한 가죽 소재의 블랙 재킷과 브라운 조끼를 해체한 후 스타일 있는 재킷을 손수 만들었다.

박진희는 " 직접 리디자인을 해보니 많이 어렵지 않아서, 누구나 도전할 수 있을 거 같다.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직접 리디자인해 선물을 만들어 사랑과 환경을 모두 챙기면 어떨까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리디자인 프로젝트란 옛 것을 무조건 버리기보다 새로운 가치를 더해 다시 쓰이도록 만든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환경 캠페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엔 기획 취재 코너 '연예가 X-파일'에서 가수 채리나, 박상민, 개그맨 곽한구 등 최근 사칭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연예인들을 집중 취재했다. 사칭으로 피해를 입은 채리나와 곽한구의 단독 인터뷰가 방송된다. 또 MC 주영훈이 배우 안재욱을 만나 진솔한 인터뷰를 나눴다. 주영훈은 안재욱에게 소개팅 3번을 약속해 화제를 모았다. '연예 in TV'는 V조선(CH19)에서 9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박진희가 직접 리디자인에 나서 새로운 의상을 만들고 있다.
사진제공=연예 in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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