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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이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도모한다.
관계자는 "김장훈은 노래와 공연 영상을 현지 관계자에게 전달해 상대편에서 '판타스틱'이란 단어와 함께 '꼭 함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을 때 공연을 한다. 그래야 문화 차이를 극복하고 협조를 얻어 좋은 공연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김장훈은 "외국에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면 금방 알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잘못 방송을 하면 우스운 꼴이 될 수도 있다. 재밌는 가수는 한국에서 충분히 해왔다. 외국 진출은 노래와 공연 자체로만 승부를 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관객의 순수한 반응과 공연에 대한 집착, 기부 문화로 새로운 한국과 나를 알리고 싶어 외국에 진출하는 것이다. 한국보다 더 큰 시장 규모나 돈, 명성에는 관심이 없다. 그 문제가 해결 안되면 안가면 된다"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