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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이 다소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물론 지난 29일 방송은 22일(14.8%)보다 3.7%포인트 상승한 18.5%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는 경쟁 프로그램들이 '2012 런던 올림픽' 중계 관계로 결방됐기 때문이다. 새 멤버들이 투입된 이후 파업까지 겹치면서 '1박2일'은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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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김종민과 함께 코요태 활동을 했던 신지가 출연해 미니콘서트를 열기도 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 지난 해 3월 울릉도 편에서도, 독도를 방문하지는 않았지만 관심을 모았다.
사실 독도는 쉽게 입성할 수 있는 섬이 아니다. 페리가 운행하긴 하지만 독도 주변의 기후에 따라 배를 접안할 수 없어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예전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도 독도 생방송을 준비했지만 날씨로 인해 실패한 경험이 있다. 하지만 '1박2일'팀은 맑은 날씨로 인해 무난히 독도에 입성해 촬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박2일'의 제작 관계자는 "독도와 동해를 재외동포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주는 '1박2일' 고유의 컨셉트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