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 개봉 11일 만에 600만 돌파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2-08-05 10:45 | 최종수정 2012-08-05 10:46



영화 '도둑들'이 6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개봉한 '도둑들' 4일까지 619만 330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11일 만의 기록. 개봉 후 단 한 차례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이 영화는 할리우드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따돌리고 압도적인 흥행 행진을 벌이고 있다. 4일 하루 동안만 76만 1218명을 불러모았다.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 10인의 도둑들이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해숙, 오달수, 김수현 등이 출연한다.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의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4일 기준으로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23만 6687명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누적 관객수는 531만 9258명이다. '새미의 어드벤쳐2', '아이스 에이지4: 대륙 이동설'이 3, 4위에 올랐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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