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트위터 통해 넘치는 '유도사랑, 올림픽 사랑' 이유 있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2-08-03 09:26 | 최종수정 2012-08-03 09:26


사진제공=SBS

배우 정겨운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012 런던 올림픽' 선수들을 '폭풍 응원'하고 있다. 특히 정겨운은 유도 선수들에 대한 응원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모두 사연이 있다. 정겨운은 지난 2010년 SBS 드라마 '닥터챔프'에서 유도선수 박지헌 역을 맡았었다. 태릉선수촌을 배경으로 한 이 드라마에서 금메달을 목표로하는 박지헌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고 이를 위해 직접 태릉선수촌에 방문해 유도 지도를 받기도 했다. 이에 유도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것.

지난 달 29일 정겨운은 오심으로 인해 동메달에 그친 조준호 선수에 대해 "조준호 값진 동메달. 우리선수들 자랑스럽습니다. 번복판정 또는 편파판정 이런 '멘붕' 오는 판정에 휘둘리지않고 잘 싸워주고있어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기대합니다"라고 응원했다. 또 평소 친분이 있던 왕기춘 선수에게는 "기춘아 기다리고 있다 너의 설욕전! 화이팅 대한민국유도!"라고 전했다.

또 "정다운 김재범선수 나란히 잘한다 증말!" "정다운 김재범선수 나란히 잘한다 증말!""연장전 시작하자마자 와 사고쳤어 송대남!! 수고했습니다 형^^"라고 응원했다. 특히 송대남 선수에 대해서는 "닥터챔프의 박지헌과 오버랩되는 송대남선수 항상 태능선수촌에서 고생하다가 늦은나이에 처음이자 마지막 올림픽출전에 금메달을 따는 선수!"라고 그의 금메달에 기뻐했다.

이외에도 각종 종목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을 응원하는 한편 올림픽 진행 미숙에 대해 질타하기도 했다.

이같은 정겨운의 '유도사랑' '올림픽 사랑'에 팬들도 즐거워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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