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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불후2' 이어 '나가수2' 합류…경연 프로 동시 섭렵 최초-최연소 가수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2-08-02 11:18 | 최종수정 2012-08-0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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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가 MBC '나는 가수다2'에 전격 합류한다.

윤하는 7월의 가수전을 치를 새로운 가수로 발택돼 오는 6일 첫 녹화를 가질 예정이다. 윤하는 1988년생으로, 지난 해 '나는 가수다' 시즌 1에 출연했던 1983년생 테이보다도 5살 어리다.

윤하는 '최연소' 타이틀과 함께, 경연 프로그램의 벽을 허문 최초의 가수로도 기록됐다. '나는 가수다'와 함께 경연 프로그램의 양대산맥을 이루는 KBS2 '불후의 명곡2'에 2차례 출연했기 때문. 윤하는 '양희은 편'에 이어 7월 21일 방송된 '여름노래 특집편'에도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그간 '나는 가수다2'는 격조 있는 무대를 지향하며 '불후의 명곡2'의 전설 자리에 초대될 만한 무게감 있는 가수들을 출연시켰던 터라, 윤하의 합류는 다소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진입 장벽이 높기로 유명한 '나는 가수다2'가 타사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가수에게 문을 열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나는 가수다'는 7월의 고별가수전을 통해 이수영이, 7월의 가수전을 통해 이은미가 프로그램을 떠났다. 가사를 실수한 정인도 자진 하차했다. 8월 경연에 팝페라가수 카이가 새롭게 합류해 지난 30일 첫 녹화를 마친 상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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