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새 월화극 '해운대 연인들'이 몸짱 배우들의 몸매 대결을 예고했다.
정석원도 10kg 가까이 늘어난 체중을 줄이는 등 몸매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정석원은 "KBS2 '오작교 형제들'과 SBS '옥탑방 왕세자'에 출연하는 7개월간 10kg 늘었다. 촉박한 촬영 스케줄 때문에 잠을 못자서 쌓인 스트레를 먹는 걸로 풀었던 것 같다. 그때 음식의 맛을 알아버렸다. 술 담배를 안 해서 군것질을 좋아한다. '옥탑방 왕세자'에선 덩치 가 있는 캐릭터라 살이 쪄도 괜찮았는데, '해운대 연인들'에선 시크한 캐릭터라 곧바로 운동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김강우 선배의 '돈의 맛'을 보고나서 안 되겠다 싶어서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서 운동을 했다"며 "살을 빼려고 시작했기 때문에 특별히 몸매 관리를 하지는 않았다. 지금은 원래 체격으로 돌아온 상태다. 해변을 뛰는 장면이 있는데 노출신을 제대로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연인 백지영은 정석원의 노출에 대해 특별히 신경쓰진 않는다고. 정석원은 "일에 있어서는 서로 존중을 해준다. 바빠서 자주 못 보고 문자와 전화로 연락하면서 힘내라고 응원해준다"고 전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