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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지니' 박진희, 직접 만든 티셔츠 들고.."센스있네"

김겨울 기자

기사입력 2012-08-01 13:54




'연예 in tv' 제공
'에코지니' 박진희가 직접 리디자인한 티셔츠를 선보였다.

평소 환경에 관심이 많은 에코스타로 꼽히는 박진희는 8월 2일 새로운 시즌을 앞둔 TV조선(CH19) '연예 in TV'의 리디자인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박진희는 이 과정에서 환경 운동가이자 훈남 디자이너로 알려진 이명우 작가의 작업실에서 직접 그린 디자인에 도전했다.


'연예in TV'제공
박진희는 헌 옷에 오린 종이를 놓고 염색을 하는 프린팅 기법으로 새로운 티셔츠를 선보여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 초보 디자이너지만 박진희의 특유의 디자인 감각과 센스로 이명우 작가에게 칭찬을 받기도.

평소 환경에 관심이 있는 박진희는 "앞으로도 환경을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과 꾸준한 만남을 이어가고 싶다"며 "혼자보다 나은 둘, 셋, 여럿이 동참하는 과정에서 더 나은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리디자인 프로젝트란 옛 것을 무조건 버리기보다 새로운 가치를 더해 다시 쓰이도록 만든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환경 캠페인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진희의 리디자인 프로젝트 외에 기획 코너 '연예가 X파일'에서는 음주운전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닉쿤의 사고 당시 블랙박스가 최초 공개되며, 연예계 주폭의 실태를 다룬다. 뿐 아니라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민효린과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오연서가 출연한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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