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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인기가수 이범학이 전성기 시절 자살시도를 한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왜 나 같은 못난 사람에게 이런 큰 상을 주는지 생각했다. 골든컵을 타고나선 집에 가 목숨을 끊는 시도를 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왕성한 활동과 대중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지만 마음의 병을 앓고 있었던 이범학에게는 모든 것이 감당하기 힘들었던 것.
그는 "집에 가서 (자살)시도를 했는데 그래도 다행히 실패를 했다. 나한테 가장 큰 시련은 그때가 가장 큰 시련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범학의 13세 딸이 함께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범학은 "내가 가수인데 활동을 하지 않으니 딸의 친구들이 거짓말 한다며 놀린다고 해서 가수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