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쌍둥이 출산 후 바로 컴백한 이유는…"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2-06-21 10:58 | 최종수정 2012-06-21 11:10



배우 박은혜가 2년 만에 컴백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21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쌍둥이를 출산한 후 2년 만에 돌아온 박은혜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MC 김한석은 "쌍둥이 아이들이 돌도 안 됐는데 일을 다시 시작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박은혜에게 컴백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물었다.

이에 박은혜는 "보통 다른 연예인들은 임신을 하고 활동을 접지만 나는 임신을 하기 위해 미리 방송 활동을 접었다"며 "그러는 사이 2년이 훌쩍 지나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소속사에서 '이번 드라마도 안 하면 3년을 쉬게 된다'라며 '그러다가 3년 후에는 일을 못할 수도 있다'고 겁을 줬다"며 "그래서 남편한테 동의를 얻고 컴백을 결정했다"고 컴백 이유에 대해 밝혔다.

또한 박은혜는 육아에 전념하는 동안 일 욕심이 없었냐는 질문에 "포기하는 습관이 생겼다. 여배우로서의 희생을 감수하고 결혼 했다고 생각했다. 또 결혼 안 한 친구들을 부러워하면 끝이 없다고 생각했다"며 "그래도 가끔 연예 정보 프로그램을 통해 촬영장에 있는 모습을 보면 부럽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한편 박은혜는 최근 MBC 일일연속극 '그대 없인 못살아'로 복귀해 서인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