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톱모델 혜박에 "길기만 하고 띨띨" 독설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2-04-29 10:17 | 최종수정 2012-04-29 10:26



가수 이효리가 톱모델 혜박에게 거침없는 독설을 날렸다.

지난 26일 방송된 온스타일 '이효리의 소셜클럽 골든12'에서는 이효리와 함께 혜박,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등 소셜클럽 멤버들이 채식 파티를 즐긴 가운데 가수 존박이 특별손님으로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여성 출연자들은 존박의 방문에 기뻐하며 그에게 이상형을 물었고 이에 존박은 "저보다 철이 든 사람이 좋다. 연상 연하는 별로 따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안혜경이 "여기 있는 사람 중 어떤 스타일이 좋냐"고 구체적으로 묻자 존박은 "외모는 효리 누나다. 그냥 눈웃음이 좋다"며 "몸매는 혜림누나(혜박)"라고 혜박을 지목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너 혜박 몸매 봤어? 얘 길기만하고 멋이 없잖아"고 독설을 쏟아내며 혜박의 몸매를 지적했다.

또한 어떤 성격이 좋냐는 질문에 존박은 "성격은 털털하지만 차분한 면이 있는 사람이 좋다"고 답했다.

이에 존박의 선택을 받았던 혜박이 "차분하진 않지만..."이라고 말끝을 흐리자 이효리는 "혜박 띨띨해. 런웨이랑은 달라"라며 또 다시 독설을 퍼부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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