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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액션 4부작 드라마 '홀리랜드'가 첫 회부터 최고 시청률 1.8%를 기록했다.
첫회에는 강유(동호)를 둘러싼 상황과 개성 강한 인물들을 원작 만화의 느낌 그대로 살려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스토리를 이끌어나가는 중요한 요소인 강유의 격투 장면들에서는 메가폰을 잡은 박기형 감독 특유의 감각적이면서도 리얼한 연출이 빛을 발하며 만화에서 느끼지 못했던 살아 움직이는 리얼 액션이 주는 짜릿한 즐거움을 맛 볼 수 있었다.
또 동호는 왜소하고 나약하지만 자아를 찾기 위해 거리로 나선 '불량배 사냥꾼' 강유로 출연해 복잡한 심리상태와 내면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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