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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가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와 함께 중국 상하이 윤봉길기념관에 한국어 안내서 제공을 시작했다.
안내서 제작을 후원한 송혜교 측 관계자는 "중국 타이완 등 아시아에서도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송혜교가 많은 해외활동을 통해 한국어 서비스의 중요성을 인식해 이번 상하이 윤봉길 기념관의 안내서 후원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서 교수는 "올해 한중수교 20주년을 맞아 이번 안내서는 한국어 뿐만이 아니라 중국어도 함께 삽입해 많은 중국인들에게도 윤봉길 의사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했으며 독립기념관의 도움으로 제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상하이 윤봉길 기념관 및 헤이그 이준 열사 기념관 등 해외에 위치한 항일운동 유적지 상황이 많이 좋지 않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유적지를 수시로 방문하는 것만이 우리의 유적지를 지켜 나갈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고 강조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