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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홍 전 아나운서가 난치병 루푸스 완치 은인으로 남편을 꼽았다.
그는 "루푸스는 여자들이 많이 걸리는 병이다. 빨리 잡지 않으면 온 몸을 돌아다니면서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그래서 심지어 죽는 사람도 있다"며 "그래서 미국에서 병을 치료하고 돌아왔다. 그런데 한국에서 다시 재발해서 8개월간 병원에 입원했다. 그 이후에도 두 번이나 죽을 뻔 했다"고 힘들었던 시간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남편은 내 생명의 은인이다. 내가 미국 유학길에서 루푸스 발병으로 쓰러진 걸 발견한 것도 나의 남편이었다"고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