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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셔니스타 김남주가 '몸뻬(일바지)' 패션으로 망가져 시청자들을 폭소케 할 예정이다.
촬영은 지난 23일 이른 시간부터 경상북도 성주군에 위치한 비닐하우스에서 진행됐다. 오전 5시에 여의도에서 출발한 배우들과 스태프는 3시간이 넘게 이동하며 성주에 도착했고, 늦은 시각까지 촬영 강행군을 이어갔다. 이날 마지막으로 촬영된 참외밭 장면에서는 모두가 뜨거운 날씨 탓에 지칠 대로 지쳐있는 상태였지만, 서로의 배려로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몸뻬 바지를 입고 현장에 등장한 김남주는 후덥지근한 비닐하우스에서 장시간 진행된 촬영에도 오히려 씩씩하게 주위 선후배 배우들을 챙겨 촬영장을 훈훈케 만들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