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임상수 감독, 나란히 칸 경쟁부문 진출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2-04-20 10:05 | 최종수정 2012-04-20 10:06



홍상수 감독과 임상수 감독이 나란히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제65회 칸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지난 1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3편의 공식 경쟁부문 진출작을 발표했다.

한국영화 중엔 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라에서'와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이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홍상수 감독은 지난 1998년 '강원도의 힘'으로 처음 초청된 후 2010년 '하하하'가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대상을 받는 등 여덟 번째로 칸국제영화제의 초청을 받았다. 또 임상수 감독은 지난 2010년 '하녀'에 이어 두 번째다.

한편 제65회 칸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6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의 칸에서 열린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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