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개국공신 정엽 '나가수2' 합류 결정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2-04-20 09:38 | 최종수정 2012-04-20 09:39


사진제공=산타뮤직

MBC '나는 가수다'의 개국공신 중 한 명인 정엽이 '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에 합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엽의 소속사 관계자는 20일 "출연 여부에 대해 확답을 해주긴 어렵다"며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을 아꼈다. 정엽은 지난 해 '나가수'에 원년멤버로 참여해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여성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었다.

'나가수2'는 오는 22일 오프닝쇼 녹화를 시작으로 오는 5월 6일부터 본격적인 생방송 경연에 돌입한다. 지난 13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영희 PD는 라인업 12명 중 김연우, JK김동욱, 박완규, 이영현, 이은미, 이수영, 정인, 박상민 등 8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베일에 싸인 나머지 4팀은 오프닝쇼 녹화를 통해 전격적으로 공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첫 녹화를 불과 이틀 앞두고 그 중 한 명인 정엽의 이름이 공개돼, 제작진이 적잖이 당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나가수2'는 12명의 출연진을 6명씩 2개 조로 나눠서 생방송 경연을 진행, 매달 1등과 꼴찌가 동시에 무대를 떠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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