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는 당초 5월 5일 호주 시드니 올폰스 아레나에서 '슈퍼쇼4'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현지 기획사 JK엔터테인먼트는 공연을 2주 앞둔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연 취소 공지를 올렸다. 이미 이번 공연 티켓은 2만석 전석이 매진된 상황. 그럼에도 급박하게 공연을 취소한 이유에 관심이 집중됐다.
JK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연디렉터의 건강이 위독해져 병원에 입원했다. 정상적인 공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 팬분들에게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17일부터 티켓 환불을 시작했다. 하지만 슈퍼주니어의 첫 공연을 기다려왔던 팬들은 홈페이지에 항의글을 올리며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