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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중년 여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김해숙은 '도둑들'을 통해 파격변신에 도전한다. 상대방을 속이는데 전문인 연륜의 연기파 도둑 '씹던껌'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극 중 홍콩 유명 배우 임달화와 묘한 멜로 라인을 형성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도둑들'은 희대의 다이아몬드를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프로 도둑 10인이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