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책] '꿈이란 무엇인가'(홍순래, 어문학사)
|
꿈 해설가인 홍순래씨는 수많은 예지적 꿈을 꿔왔다고 한다. 그는 자신의 꿈을 바탕으로 분석과 설명을 시도했다. 이어 다른 사람의 꿈을 봐주기 시작했다. 수많은 문학작품을 통해 공부했다. 박사학위도 선인들의 몽중시(夢中詩)에 관한 연구로 받았다. 꿈에 빠져 산 기간이 16년이 됐다. 그 결과물이 이 책이다.
책은 꿈의 전반적인 것과 사례를 담고 있다. 꿈에 대한 이해와 해설, 해몽의 ABC, 꿈의 실증적 사례, 꿈의 주요 상징, 해몽의 신비성, 꿈에 대한 상식, 역사와 문학속의 꿈 등이다. 저자는 꿈을 영적 영역으로 설명한다. 보고, 듣고, 맡고, 맛 보고, 촉감을 느끼는 색·성·향·미·촉의 5감(五感)과 마음으로 느끼는 6감(六感)을 넘어선 정신능력의 7감(七感)이라는 주장이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