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한승연, '개념돌' 입증! "日 진출하려면 韓 공부해라" 조언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2-04-16 09:33 | 최종수정 2012-04-16 09:33


카라. 사진제공=DSP미디어

카라. 사진제공=DSP미디어

카라가 '개념돌' 다운 면모를 보였다.

카라는 14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 공연에 앞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한승연은 '일본 진출을 하는 후배 가수를 위한 조언'으로 '한국 공부'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가수로서 일본에서 데뷔를 하고 활동을 하고 있지만 일본인에게 있어서 우리는 한국인이다. 그래서 중요한 관광명소부터 먹거리까지 한국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한다"며 "사실 우리도 어릴 때부터 기획사 분들이나 아이돌 친구들이랑만 지내다보니 모르는 부분이 있다. 그래서 공부를 해서 알려주는 경우가 있었다. 우리도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에 대해 잘 알아야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좀 더 신중하게 알고서 얘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우리도 항상 공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카라는 요코하마 공연을 시작으로 나고야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 사이타마 현을 돌며 12회에 걸쳐 13만 명을 동원하는 대규모 단독 투어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3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정된 10회가 전석 매진돼 사이타마 슈퍼아레나 추가 공연이 결정된 바 있다. 카라는 5월 일본 투어를 마무리한 뒤 태국 대만 등에서 아시아 투어 '카라시아'를 이어갈 예정이다.


도쿄=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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