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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쇼' 김수로-김C-김제동, 누가 더 타락했나?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2-04-13 08:35 | 최종수정 2012-04-13 08:36


사진제공=SBS

배우 김수로, 가수 김C, 방송인 김제동이 SBS '고쇼(GO Show)' 두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다.

'고쇼' 제작진에 따르면 이들은 이 프로그램의 최근 녹화에 '타락 천사'라는 주제의 오디션 지원자로 전격 참여했다.

MC 고현정의 예능 신고식 축하사절단으로 참여한 조인성-천정명-길에 이어 2회부터는 토크쇼의 본색을 드러내기 위한 초강력 입담꾼들이 제대로 뭉쳤다고 제작진을 설명했다.

녹화에서는 김수로-김C-김제동의 숨겨진 타락과 거친 일탈 스토리 등이 여과 없이 공개됐다.

김제동은 평소 숨겨왔던 본능과 성적 억압에 대해 과감하게 털어놓으며, 자신이 주 5일마다 산에 가는 진짜 이유를 밝혔다. 또한 독일 베를린 유학에서 돌아온 김C는 지상파 예능 복귀작으로 '고쇼'를 선택, 베를린 여인 앞에서 홀딱 벗을 수밖에 없던 문화 충격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또 한때 금지곡이었던 자작곡 '고현정'을 MC 고현정 앞에서 직접 불러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한편 '패밀리가 떴다' 이후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한 김수로 역시 연기에 대한 진솔한 고민을 털어놨다. 특히 그는 고현정과 코믹 연기 대결을 선보이며 녹화장을 발칵 뒤집어놓았다는 후문이다.

예능선수들 김수로, 김C, 김제동과 함께하는 '고쇼'의 두 번째 오디션 '타락 천사' 편은 13일(오늘)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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