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20억 일본 화보 거절 이유는?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2-04-10 13:01 | 최종수정 2012-04-10 13:04


걸그룹 티아라가 8박9일간의 유럽 배낭여행을 떠났다. 티아라는 10일 오후 유럽 배낭여행을 위한 이탈리아 출국을 위해 인천공항에 나타났다.
한편. 이번 티아라의 유럽 여행은 코어콘텐츠미디어의 김광수 대표가 프로듀서를 맡은 신인 7인조 걸그룹이 동행한다.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2.04.10/

티아라가 7인조 신인 걸그룹과 함께 8박9일간의 유럽여행 일정에 오르는 소감을 밝혔다.

티아라는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7인조 신인 걸그룹과 함께 이탈리아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들은 8박9일간의 유럽여행 일정을 앞두고 있다.

출국에 앞서 소연은 "팀 식구와 함께 멀리 떠나게 됐다. 식구들을 응원하고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같이 여행에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데뷔를 앞둔 7인조 걸그룹은 배우 황지현, 이해인, 최수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티아라는 거액의 화보 제안을 거절했던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티아라는 최근 일본 유명 출판사로부터 유럽 화보집과 달력 등을 포함해 1억 5000만엔(약 20억 6000만원)이란 제안을 받았다.

소연은 "20억이란 큰 액수라 놀랐다. 티아라에 큰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하지만 이번엔 수익면에 있어서는 포기하기로 했다. 편하고 자연스러운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다. 여행을 가는 마음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일정엔 차은택 감독과 조세현 사진작가가 함께 참여한다. 7인조 걸그룹은 이탈리아, 스위스, 오스티라아 등에서 차은택 감독의 뮤직비디오와 조세현 작가의 화보 촬영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티아라 멤버들은 스태프 자격으로 촬영을 도울 계획이다. 또 유튜브에 '프리덤'(FREEDOM) 채널을 개설하고 8박9일 간의 여행기를 직접 기획, 연출, 촬영, 편집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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