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MVP 베이스볼 온라인'의 국내 서비스 계약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2-04-10 09:11



엔씨소프트는 EA의 야구게임 'MVP 베이스볼 온라인(MVP Baseball™ Online)'의 국내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MVP 베이스볼 온라인'은 온라인게임 전문 개발 스튜디오인 EA 서울 스튜디오가 PC 및 비디오게임 'MVP 베이스볼(MVP Baseball)' 시리즈를 새롭게 개발한 실사형 온라인 야구 게임이다.

기존 시리즈를 통해 누적된 야구 게임 제작 노하우와 5000여개 이상의 모션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실감 넘치는 플레이를 구현했고, 투구 궤적과 타구 방향 등을 실제 프로야구에 가깝게 묘사했으며 프로야구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움직임도 세밀하게 표현했다. 또 대전 플레이, 구단 및 선수 관리 이외에도 다수의 유저들이 함께 경쟁하는 홈런 더비 모드 등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게임 모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EA코리아의 이병재 부사장은 "프로야구단을 보유한 엔씨소프트와 'MVP 베이스볼 온라인'의 만남은 그 자체가 시너지의 시작" 이라며, "처음 선보이는 실사형 온라인 야구 게임인 만큼 시장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NC 다이노스의 모기업인 엔씨소프트는 이로써 엔트리브소프트를 인수하면서 확보한 야구 매니지먼트게임 '프로야구 매니저'에 이어 2번째 야구게임을 확보하게 됐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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