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 카운티검시소 측은 "고인의 사체에서는 화상자국과 멍, 주사자국, 11개의 의치, 성형수술로 인한 흉터자국 등이 발견됐다. 심한 화상자국은 휘트니 휴스턴이 사망할 당시 담겨 있던 욕실 목욕탕 물 온도 때문인 것 같다. 당시 물 온도는 66도를 웃돌았는데 그는 사망 직전까지 마약을 복용해 제대로 온도를 느끼지 못한 것 같다. 또 장기간 약물을 복용해 장기 손상도 심각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보검결과가 전해지자 유족들은 큰 충격을 받았으며 특히 딸 바비 크리스티나가 심한 공포를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휘트니 휴스턴은 지난 2월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즈의 호텔 스위트룸 욕실에서 사망한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