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건축학개론'은 지난 7일까지 217만 473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또 이날 하루동안 19만 9999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한국영화는 지난 1월 19일 '댄싱퀸'이 정상을 차지한 이후 80일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12만 3177명의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이 2위, 9만 5467명의 '언터처블: 1%의 우정'이 3위에 올랐다. 이범수-김옥빈-류승범 주연의 '시체가 돌아왔다'가 4위였다.
한편 '건축학개론'은 건축가 승민(엄태웅) 앞에 15년 만에 나타난 첫사랑 서연(한가인)이 집을 지어달라고 부탁하면서 그려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제훈과 수지가 두 사람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