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로맨틱' 의자녀 제니퍼, 해바라기男 버리고 시크男에게 가나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2-04-08 15:17 | 최종수정 2012-04-08 15:17


사진제공=tvN

지난 7일 방송한 tvN '더로맨틱' 터키 편 3회에서 제니퍼(25세)가 '시크남' 준호(28세)를 중간 선택하며 커플 성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날 방송에서는 10명의 로맨티스트가 동서양이 만난 신비의 나라 터키 이스탄불, 신이 빚은 기암괴석의 카파도키아를 배경으로 로맨틱한 사랑의 여정을 펼쳤다.

남자 출연자 5명 중 무려 4명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제니퍼는 과일 고르기 취향셔플에서 또 다시 '해바라기남' 재호(27세)와 커플이 돼 부담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제껏 제니퍼는 단 한번도 다른 이성과 데이트를 한 적이 없는 상태.

이에 반격(?)이라도 하듯, 제니퍼는 '미드나잇, 진실의 시간'을 통해 현재 마음 속에 담고 있는 남자가 준호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 순간 제니퍼에게 호감을 느꼈던 준희(25세) 종찬(27세) 재호는 밀려오는 아쉬움을 지울 수 없었다.

제니퍼는 "준호 씨가 가장 만나보고 싶은 사람이라 중간선택에서 골랐다. 재호 씨가 실망했을 것 같긴 하지만, 이건 내 마음이고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하지만 준호는 속마음 인터뷰를 통해 "1지망이 제니퍼고 2지망은 나라(23세)다. 나라 씨는 겉으로 많이 드러나지는 않지만 매력 있는 친구인 듯 하다"며 이후 우연하게도 취향셔플에서 커플이 된 나라와 데이트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훈남 엄친아' 강준성(29세)과 그에게 호감을 갖고 있던 태희(31) 또한 운명 같은 취향셔플의 일치로 두근거리는 만남을 가져 최종 커플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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