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양동근-한채아 커플 러브라인 본격화 예고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2-04-08 10:32


사진제공=OCN

OCN드라마 '히어로'의 '꼴통영웅' 양동근이 여주인공인 한채아에게 그 동안 감춰왔던 속마음을 전하며 러브라인 본격화를 예고하고 나섰다.

8일 방송하는 4화에서 윤이온(한채아)은 특구 복지원을 탈출해 그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충격적인 장기밀매실태를 고발하는 10대 소년을 만난다. 이에 사건의 핵심인 복지원장을 기소하려 하지만 검사 김명철(최철호)이 과대망상 마약 중독자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불기소 처분한다.

김흑철(양동근)은 자신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장벽에 가로막혀 답답해 하는 한채아 앞에 깜짝 등장해 특유의 장난 섞인 말투로 "난 (언제나) 네 편"이라며 속내를 담아 전하며 기분을 풀어준다. 뿐만 아니라 야근 중인 윤이온을 위해 야식을 들고 나타나는 등 본격적으로 감정을 표현하기 시작한다. 윤이온도 이런 김흑철을 못 이기는 척 받아주며 서서히 마음을 열어가는 듯한 분위기다.

한편 이날 방송될 4화 '악마의 얼굴' 편에서는 거리의 부랑자들을 거두며 사회복지에 헌신하는 천사 같은 겉모습 속에 실제로는 복지원생들을 불법장기매매의 대상으로 삼는 악마의 얼굴을 감추고 있는 복지원장을 응징하는 흑철의 활약이 펼쳐진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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