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보아와 함께 한 '이상한 나라의 런닝맨'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2-04-06 11:45


사진제공=SBS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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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패러디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 '이상한 나라의 런닝맨' 편으로 꾸며진다.

6일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주 방송되는 '런닝맨'은 지난 주에 이어 '예능 대세' 정재형과 '승부의 여신' 보아가 출연해 제주도의 한 테마파크에서 펼친 레이스를 선보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른 아침, 미션을 받은 '런닝맨' 멤버들은 마법을 문을 통과해 이상한 나라로 입장했다. 테마파크 곳곳에는 미션 레이스에 유리한 아이템과 불리한 아이템이 들어있는 수십여 개의 상자가 숨겨져 있었다.

그리고 모든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 비밀병기도 등장했다. 비밀 병기의 첫번째 주자는 줄리엣 강. 줄리엣 강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모습으로 불현듯 등장해 승부의 중요 변수로 작용했다. 또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 투나잇'에 출연 중인 개그맨들이 각기 독특한 모습으로 분장, 이상한 나라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주자들이 통과해야 할 관문 역할을 담당했다.

런닝맨들은 "마법의 문을 통과하니 진짜 마법에 걸린 기분"이라며 몽환 상태에 빠졌고, 이어진 줄리엣 강과 개그맨들의 깜짝 등장에는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런닝맨들은 "정말 사람을 쉴새없이 몰아간다. 정신을 차릴 수 없다"고 불평하면서도 게임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끌어갔다. 정재형과 보아도 "반드시 이기겠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이상한 나라에서 벌어진 '이상한 나라의 런닝맨' 편은 오는 8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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