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세자' '더킹' 제쳤다! 수목극 첫 시청률 1위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2-04-06 08:23


'옥탑방 왕세자' 방송화면 캡처

왕세자의 유쾌하면서도 흥미진진한 현대 생활 적응기가 통했다.

SBS '옥탑방 왕세자'가 방송 6회만에 지상파 방송3사 수목극 경쟁에서 MBC '더킹 투하츠'를 꺾고 1위에 올랐다.

5일 방송된 '옥탑방 왕세자'는 12.5%(AGB닐슨 기준)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하루 전 방송분이 기록한 11.2%보다 1.3%포인트 상승한 수치. 또 동시간대 1위 성적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왕세자 이각(박유천)이 자신이 환생한 것으로 확신한 뒤 현세의 인물 용태용으로 살아가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들로 꾸며졌다.

'옥탑방 왕세자'는 코믹적인 요소에 미스터리 코드를 접목, 다양한 스토리를 풀어놓으며 시청률에 탄력을 받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더킹 투하츠'는 12.1%, KBS2 '적도의 남자'는 10.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