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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의 여왕 박해미, 원조 댄싱 퀸 김완선, 코믹 펀치 안문숙. 개성 강한 세 명의 스타가 뮤지컬 무대에서 뭉친다. 오는 5월 2일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뉴 롤리폴리'(연출 김장섭). 7080 여고생들의 우정과 갈등, 추억을 담은 창작 뮤지컬로 올 초 인기그룹 티아라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롤리폴리'의 꽃중년 버전이다.
박해미는 능수능란한 솜씨로 무대 전체를 리드하며, 김완선은 7080시절 무대를 만나 마치 물만난 고기처럼 춤바람을 일으킬 예정이다. 안문숙은 특유의 육두문자를 섞은 오리지널 전라도 사투리로 객석을 뒤집어놓겠다는 각오다.
황규학 프로듀서는 "그렇지않아도 대단한 세 스타의 파워가 한데 뭉쳤으니 핵폭탄급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해미뮤지컬컴퍼니, ㈜스포츠앤컴퍼니 제작. 6월3일까지.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