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 협의이혼해 충격을 안긴 조혜련이 방송활동 중간을 선언한 가운데, 5일 예정된 MBC '세바퀴' 녹화 참여 여부도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세바퀴' 제작진은 "조혜련과 같하게 지냈지만 조혜련으로부터 가정문제와 관련한 얘기는 전혀 듣지 못했다"며 "오늘(5일)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조혜련이 녹화에 불참한다는 얘기는 공식적으로 전해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제작진은 "조혜련의 녹화 참여 여부에 대해선 확답해주기 어렵다"며 극도로 말을 아꼈다.
현재 '세바퀴'는 일선 PD들이 노조의 파업에 참여하고 있어 작가진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혜련은 1998년 김모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지만, 결국 13년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