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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두나가 탁구 선수로 변신하기 위해 혹독한 연습을 견뎌내야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 영화에서 배두나는 북한의 탁구선수 리분희로 변신한다. 특히 오른손잡이인 배두나는 왼손잡이인 리분희의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왼손으로 탁구 연습을 해야 했다.
배두나는 "2006년 '괴물' 이후 오랜만의 한국영화 출연인데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 굉장히 큰 감동을 받았다. 초등학교 때 탁구부를 해서 탁구를 원래 좋아했다. 또 리분희 선수의 딱 한 장의 사진이 나를 매료시켰다. 순수한 얼굴에 강단이 보이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