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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류멸망보고서'의 류승범이 좀비로 변신한 소감을 밝혔다.
이에 연출을 맡은 임필성 감독은 "유머를 담으면서도 무섭게 표현할 수 있는 배우를 찾았는데 류승범만 떠올랐다"며 "분장 테스트를 해보고 '딱이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인류멸망보고서'는 인류 멸망에 대해 그린 SF물이다. '멋진 신세계', '천상의 피조물', '해피 버스데이' 등 세 가지의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멋진 신세계'엔 류승범과 고준희가, '천상의 피조물'엔 김강우와 김규리가, '해피 버스데이'엔 송새벽과 진지희가 출연한다.
오는 11일 개봉 예정이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