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양동근의 리얼 '야마카시' 액션에 입이 떡 벌어지네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2-03-31 14:22


드라마 '히어로'의 양동근 액션 연기. 사진제공=OCN

OCN 드라마 '히어로'의 양동근이 도심 추격전을 펼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에 올라온 이 영상에는 양동근이 괴한들이 탄 자동차를 추격하면서 주택가에서 '야마카시' 액션을 펼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프리 러닝'이라고도 불리는 '야마카시'는 도시의 빌딩 사이를 뛰어 건너거나, 아무 도구 없이 맨몸으로 벽을 기어오르는 등 고난도의 기술을 요하는 신종 스포츠다. 양동근도 옥상으로 올라가 옆 건물로 훌쩍 뛰어넘는가 하면, 열린 창문으로 몸을 던져 들어갔다가 반대편 창문으로 뚫고 나오는 등 스릴 넘치는 장면을 소화해냈다.

네티즌들도 "매회 새로운 액션을 보여주는 양동근이 진정한 액션 영웅" "영화 '본 슈프리머시'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하다. 양 데이먼의 탄생이군요" "정말 숨막히는 추격전이네요. 슈퍼히어로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히어로'는 가까운 미래의 파산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부정부패가 만연한 가상의 도시 무영시에서 펼쳐지는 슈퍼 히어로 흑철(양동근)의 이야기를 담아낸 히어로 액션 드라마다. 4월 1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3화 '추락하는 싸이렌' 편에서는 김훈 시장(손병호)이 새롭게 도입하는 경찰개혁안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암투와 그 이면에 다가서는 흑철의 활약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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