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강철본색'에서 여주인공 미강공주 역을 맡은 홍수아는 3월 중순경 촬영지인 경기도 용인 민속촌에서 목욕신을 촬영했다. 연출을 맡은 한준서 PD를 비롯해 촬영감독, 조명감독 등 소수의 인원만이 촬영에 참여한 가운데, 긴 머리에 뽀얀 어깨를 드러낸 홍수아는 정숙한 여인의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모았다. 촬영 내용은 노철기(오만석)와 충(고명환)이 아름답고 청순한 미강공주의 목욕장면을 훔쳐보다 걸리는 장면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철본색' 2회는 4월 1일 오후 11시 30분에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