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명 우승 '위탄2' 결승전, 시청률 상승 효과 미미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2-03-31 10:48 | 최종수정 2012-03-31 10:56


구자명. 사진제공=MBC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2'(이하 위탄2)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오랜 대장정을 마쳤다.

30일 방송된 '위탄2'의 전국 시청률은 12.1%(AGB닐슨미디어리서치)로 지난 주 11.6%보다 0.5% 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나타냈다. 동시간대 1위 기록이긴 하지만,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파이널 생방송 무대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시청률이나 화제성 면에서 그다지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한 셈이다.

구자명과 배수정 TOP2의 결승전 미션의 주제는 '한 사람을 위한 노래'. 배수정은 아버지를 위해 '칠갑산'을 선곡했고, 구자명은 김건모의 '미안해요'를 불렀다. 오디션 프로그램 최초로 여성 우승자를 배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결국 트로피는 구자명에게 돌아갔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VJ특공대'는 11.3%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SBS '1억 퀴즈쇼는 7.3% 시청률을 나타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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