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상승세 더디네…시청률은 1위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2-03-30 08:59 | 최종수정 2012-03-30 08:59



MBC 수목극 '더킹 투하츠'가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켰다.

29일 방송된 '더킹 투하츠' 4회분의 전국 시청률은 14.6%(AGB닐슨미디어리서치)로 전날(14.5%)보다 0.1% 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다. 3회분에서 시청률 2%나 하락했지만 좀처럼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이 틈을 타서 SBS '옥탑방 왕세자'는 시청률 11.4%를 기록하며 '더킹 투하츠'를 추격했고, KBS2 '적도의 남자'는 8.5% 시청률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세계장교대회에 출전한 남북한 단일팀 장교들에게 전쟁 상황을 가장해 서로 화합하고 믿을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최종 테스트가 치러졌다. 끝내 김항아(하지원)를 믿지 못한 이재하(이승기)는 김항아에게 총을 발사했고, 이를 계기로 단일팀이 해체될 위기에 처하자 이재하는 행군에 나서 왕 이재강(이성민)의 마음을 돌리려 했다. 힘든 행군을 함께한 김항아와 이재하는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했고 한걸음 더 가까워지게 됐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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