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희망의 말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2-03-30 17:07 | 최종수정 2012-03-30 17:08


[새책] 동서양 철학가들 촌철살인을 통해본 긍정의 메시지-'희망의 말'


소크라테스에서 정약용까지, 동서양 철학가들의 명언을 통해서 삶의 지혜를 모색하는 흥미로운 자기계발서다. 정답이 없는 인생에서 자신에게 질문을 던졌던 위대한 철학가 70인의 생각을 살펴본다. '자신을 바라보라', '배우고 생각하라', '끝없이 도전하라', '세상을 긍정하라' 등 힘든 세상을 이겨내고 희망을 가꿀 수 있는 조언들이 담겨 있다.

그렇다고 고전 철학서는 아니다. 판에 박힌 철학 고전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생생한 조언을 제공해 쉽게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불안한 미래와 외로운 청춘을 보내고 있는 이 시대 젊은이들을 따뜻하게 위로한다. 때로는 차가운 지성의 언어로 미처 생각하지 못한 깨달음을 일깨워 아무리 지독한 슬픔과 슬럼프를 만나더라도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는 용기를 전한다.

다양한 소재와 현상의 본질을 꿰뚫는 뛰어난 분석력을 바탕으로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저자의 혜안이 담겨있다. 박승원 지음, 도서출판 무한. 지은이는 경남대 평생교육원 팀장으로 2008년부터 '박승원의 아침을 여는 1분 독서'라는 메일을 보내고 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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