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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태웅이 '엄포스'의 본색을 찾고 안방극장 팬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의사의 시각장애 진단에 김선우는 시니컬한 톤으로 "놀구 있네, 누구 맘대로"라고 "불 켜! 어두워 안 보인다구, 불 켜! 거짓말이야, 누가 불을 다 끈 거야.불 키라구. 불 켜!"를 연거푸 외치면서 미친 사람처럼 행동한다.
김선우가 시력을 잃고 이처럼 절규하는 모습에 많은 시청자와 네티즌들은 "역시 엄태웅이다" "폭풍 같은 '엄포스'의 연기에 오금이 저렸다" "앞으로 김선우의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 등의 호평을 쏟아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