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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가 애틋한 '매너 손 키스'를 펼쳐냈다.
뮤직비디오 속 '매너 손 키스'는 장나라가 직접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감성적인 절제미가 돋보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사랑하는 연인에게서 자신의 마음이 점점 떠나감을 느끼고 고뇌하던 남자가 결국 이별을 고하는 중요한 순간을 세심한 표현으로 그려냈던 것.
'매너 손 키스' 장면은 지난 달 14일 동해안에 한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촬영됐다. 이 날 촬영은 혹한의 겨울 추위에 매서운 바닷바람까지 엄청나게 불어와 고군분투했던 상황. 장나라와 수십 명의 스태프들은 혹한으로 쉴 새 없이 몸이 떨리는 와중에도 슛이 들어가면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 완벽한 장면을 만들어냈다는 후문이다.
소속사 측은 "장나라는 이번 싱글 앨범 '너만 생각나'를 제작하면서 모든 부분을 자신이 직접 까다롭게 체크하며 그 어느 때보다 같한 애정을 쏟아부었다"며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하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장나라를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