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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작사가 겸 가수 반야월(본명 박창오)씨가 26일 오후 3시2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6세.
1956년 대한레코드작가협회, 1964년 한국음악저작권협회, 1974년 한국가요반세기작가동지회 등의 설립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1966년 국제가요대상 작사상, 1967년 공보부장관 감사상을 받았고, 1991년에는 문화훈장 국민장을 서훈 받았다.
고인은 전국에 가장 많은 노래비를 보유한 작사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고향 마산에서는 반야월 가요제도 열려 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