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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이루마가 한국인 최초로 독일 유명 TV쇼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TV쇼 출연은 독일 측의 끈질긴 섭외에 의한 것으로, 유튜브를 비롯한 각종 SNS를 통해 이미 유럽 내 상당한 인지도를 지니고 있는 이루마는 현지 팬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으로 TV출연에 이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이루마는 지난 22일 독일의 그래미 어워드로 통하는 'GERMANY ECHO MUSIC AWARDS 2012'에도 초청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매릴린 맨슨, 제이슨 므라즈, 케이티 페리와 같은 유명 팝스타들이 공연을 가졌으며, 시상식과 애프터 파티에 참석한 이루마는 독일 및 유럽의 음반 업계 관계자들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얻었다.
한편 이루마는 올해 유럽진출을 목표로 음반 작업에 더욱더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