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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박상아가 남편 전재용씨가 이혼하기 전 그와 비밀결혼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안씨에 따르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인 전재용씨는 2007년 2월 두 번째 이혼을 하기 4년 전인 2003년 5월 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박상아와 비밀 결혼식을 올리고 사흘 뒤인 5월 15일 혼인 신고를 마쳤다.
안씨는 혼인 신고를 한 날이 박상아 명의로 애틀랜타에 주택을 구입하고 계약서에 서명을 한 날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박상아가 2005년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에 집을 살 때도 결혼상태였지만 미혼여성이라고 기재했던 것을 지적한 뒤 "비자금을 지키려는 치밀함이 입증된 대목"이라며 "이혼 전 비밀결혼이라는 막장선택까지 한 이유도 비자금 때문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