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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왕' OST, 드라마 못지 않은 스케일 '관심집중'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2-03-26 11:02


사진제공=이야기 엔터테인먼트

'또 누가 부를까?'

SBS 월화극 '패션왕'의 OST에 대한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지난 주 첫 방송과 함께 공개된 먼데이키즈 이진성의 '너를 꿈꾸다'가 시청자들의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내면서 다른 곡들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는 것.

'너를 꿈꾸다'는 유명 프로듀서 RARA-AVIS와 인기 작사가 김이나의 곡으로, 이진성의 애잔한 목소리와 드라마의 화면들이 겹쳐지면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드라마가 초반부터 미국 현지 로케이션을 통해 큰 스케일을 보여준 만큼 이에 어울리는 OST 곡들도 속속 소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패션왕'의 OST 제작사인 이야기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고의 프로듀서들과 가수들이 참여했다"며 "방송 진행과 함께 추가로 음원들이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들어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드라마 OST 시장에서 '패션왕'이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OST의 성공도 이룰 것인 지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

특히 첫 방송부터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패션왕' OST의 파트2, 파트3 등의 완성도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패션왕'은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꿈을 가진 젊은이들의 일과 사랑을 소재로 한 드라마로, 유아인과 신세경, 이제훈, 소녀시대의 유리(권유리) 등이 출연 중이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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