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우리들의 일밤'이 또 다시 애국가보다 못한 시청률을 받아들었다. 첫 코너 '꿈엔들'은 1.9%, 두번째 코너 '남심여심'은 2.5%의 전국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을 기록했다. 개편 첫주인 지난 주 방송에서 두 코너는 각각 전국시청률 1.7%와 2.8%를 기록했다. 첫 코너는 0.2% 포인트 상승했지만 두번째 코너는 0.3% 포인트 하락해, 프로그램 전체적으로는 제자리걸음을 한 셈이 됐다.
반면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들은 승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KBS2 '해피선데이'는 18.6%, SBS '일요일이 좋다'는 15.7%를 기록하며 치열한 '2파전'을 이어가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