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스나이퍼, 힙합 버리고 록커 전향?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2-03-23 09:59 | 최종수정 2012-03-23 09:59


MC스나이퍼. 사진제공=스나이퍼사운드

MC스나이퍼가 대변신을 감행했다.

23일 MC스나이퍼의 새 앨범 재킷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티셔츠에 큰 바지를 매치한 전형적인 힙합의상을 고수했던 그가 나폴레옹 복장을 입고 있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특히 전자 기타를 들고 있는 모습이 록커를 연상케 한다는 평.

소속사 스나이퍼사운드 측은 "그동안 MC스나이퍼에게 꼬리표처럼 붙어다녔던 음유시인, 서정적인 멜로디 등 정형화된 이미지를 벗으려 앨범 준비기간 동안 많은 고민을 거듭해왔다. 그동안 그의 음악 뿐 아니라 한국 힙합 음악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충격적 사운드가 담긴 앨범을 만들어냈다. 사진 또한 이런 MC스나이퍼의 진일보된 음악적 행로를 표현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이었다. 하드코어한 음악이 아니라 음악적 깊이가 더해진 새 앨범"이라고 밝혔다.

MC스나이퍼는 4월 13일 3년 만에 정규 6집 앨범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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