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 시리즈도 생각해보겠다"
윤PD는 '가을동화' '겨울연가' '봄의 왈츠' '여름향기' 등 '계절'시리즈 드라마를 히트시킨 스타PD다.
이어 오랜만에 컴백한 것에 대해서는 "계절 시리즈가 끝난 후 강한 드라마가 대세를 이루는 풍조였다. 내 스타일과는 언밸런스했다. '막장'드라마라는 것도 나왔다"며 "내가 표현하기 힘든 것이었다. 많은 고민을 했다. '트렌디한 드라마를 해보면 어떨까' '내 나이에 맞는 중년 멜로를 해보면 어떨까' 구상도 해봤는데 그런 누적분들이 '사랑비'에 다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윤PD는 "소중한 기억들을 오랜 앨범을 꺼내보듯 향수에 젖을수 있는 정서적인 느낌주는 영상과 음악을 준비했다. 제목처럼 촉촉한 단비같은 정서적 카타르시스를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장근석 윤아 장진영 이미숙이 주연을 맡은 '사랑비'는 '드림하이2' 후속으로 오는 26일 첫 방송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