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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퀸' 김연아가 울상을 짓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주고 있다.
촬영 중에는 프로다운 모습으로 아무렇지 않은 듯 상큼한 표정을 지으며 연기에 열중했지만 '컷' 소리가 나자마자 김연아는 "아파"라고 말하며 연신 얼굴을 매만졌다. 또한 장난스럽게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울상을 지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많은 네티즌들은 "진짜 미치도록 귀엽다", "표정 너무 웃기다", "연아 한테 누가 이렇게 아픈 걸 시킨거야?", "이 와중에 연아는 정말 예쁘다", "하나같이 깨알 같은 표정", "표정도 연아가 갑", "감히 연느님께 누가!!", "표정 보고 빵 터졌다", "이럴 때 보면 영락없는 아기 같아"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아는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E1 올댓 스케이트 스프링 2012'를 통해 9개월 만에 얼음판 위에서 국내 팬들과 만난다. <스포츠조선닷컴>